발목통증은 대체로 일상생활에 치명적입니다. 더군다다 발목인대파열 은 매우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내 발목인대파열 이 나타났을때 꼭 발목내측인대파열 인지 외측인대파열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 재부상을 당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외측인대파열 에 대해 작성했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쪽인대 즉 내측발목인대파열에 대해 작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내측인대 는 외측과 다르게 부채꼴 모양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한번 다친다면 아주 극심한 부상으로 연결되어 퍼포먼스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내측인대와 더불어 하이앵클 이라는 높은발목염좌 까지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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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내측인대 구조 (삼각인대 염좌)
발목의 안쪽 인대 염좌는 전체 염좌의 5~10%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발목 손상은 아닙니다. 발목 내측에 위치한 삼각 인대는 말 그대로 삼각형의 모양으로 위치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구조는 외측에 존재하는 인대보다 더 강한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Superficial(표면 층)
- 경주인대(전방) tibionaviculr ligament (anterioer)
- 경종인대(중간) : tibiocalcaneal ligament(intermedial)
- 표면 후방경거인대(후방) : superficial posterior tibiaotalar ligament(posterior)
- 정강 용수철 인대 : tibiospring ligament
Deep (깊은 층)
- 전경거인대 : anterior tibiotalar ligament
- 깊은 후경거인대 : deep posterior tibiotalar ligament
발목내측인대 손상
삼각 인대는 많은 방향의 섬유들로 이루어져 삼각형의 형태로 내측에 뻗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중구조와 많은 방향의 섬유들 그리고 해부학적인 구조로 인하여 손상의 빈도가 외측에 비하여 낮습니다. 외측에 위치한 비골(fibula)의 복숭아뼈가 내측에 위치한 정강이뼈(tibia)의 복숭아뼈보다 길게 뻗어 있어 구조적으로 외측으로의 회전이 제한되어 있으며 외측 안정성을 지지하는 3개의 인대보다 내측에 위치한 삼각 인대는 더 두껍고 강하기에 내측으로 발목이 꺾여 삼각 인대의 손상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그리고 해부학적으로 손상의 빈도는 낮지만 만약 내측 인대의 손상을 야기할 만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는 가볍지 않은 부상을 가능성이 높고 많은 경우 내측 복숭아뼈와 거골(talar dome)의 골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대의 조직이 더 강한 만큼 삼각 인대의 손상이 발생한다면 외측의 인대를 다쳤을 때 보다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약 2배 정도 더 걸린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발목내측인대손상 원인
내측 삼각 인대의 손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발목이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 강제적으로 움직이게 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포츠 상황에서의 강한 태클 혹은 높은 곳에서의 낙상과 같은 외적인 요소의 강한 개입이 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언급 드렸듯 내측 삼각 인대의 부상은 단순히 인대의 염좌만을 일으키기보다 강한 외력이 작용하는 만큼 뼈의 골절과 같은 복수의 손상이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다음 소개해 드릴 높은발목염좌(High ankle sprain)와 함께 발생하여 발목의 불안정성을 극명하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일반적으로 발이 기능적으로 과 회내되어 있거나 발바닥의 종아치가 낮은 평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상의 가능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발목내측인대손상 증상
- 발목 안쪽의 강한 통증과 압통
- 때때로 발뒤꿈치에서 발생하는 강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내측 발목의 발생하는 강한 부종
- 손상을 당하는 당시에 느껴지는 펑 하고 터지는 듯한 소리 혹은 느낌
- 손상을 당한 이후 걷거나 체중을 지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 가벼운 염좌로 인한 체중 지지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발목이 흔들리는 듯한 불안한 느낌이 발생합니다.
- 발목을 외측으로 벌림 하거나 안쪽으로 모음을 하는 움직임을 취할 때 통증이 극대화된다.
자가 진단 검사
Eversion stress test : 발목 외전 검사
- 환자는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 높이의 테이블에 앉아 무릎이 90도 구부러지고 혹은 똑바로 누워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 검사자는 한 손으로는 발뒤꿈치를 잡고 한 손으로는 정강이를 움켜쥐어 종아리를 고정합니다.
- 발목을 중립 위치로 굴곡시킨 후 뒤꿈치를 잡은 손을 이용하여 거골을 외전(회내)시킵니다.
- 양쪽을 비교하였을 때 내측 인대의 유격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삼각 인대의 손상을 의심합니다.
하이앵클염좌 경비인대결합 구조
경비관절은 무릎 아래의 내측에 위치한 경골(tibia) 그리고 외측에 위치한 비골(fubula)이 결합한 관절입니다. 이러한 경비관절을 결합하기 위한 조직으로 원위부의 경비 인대(anterior/posterior tibiofibular ligament)와 관절의 원위부부터 근위부까지 뻗어 있는 골간막(interossous membrance)과 경비인대결합(syndesmosis)을 통해 단단하게 관절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가 걷거나 달릴 때 경골과 비골이 벌어지지 않도록 발목의 안정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원위부 경비관절 아래로는 거골(talus)가 위치해 있으며 경비관절과 거골의 결합을 우리는 발목관절이라고 이야기하며 발목의 발등 굽힘과 발바닥 굽힘과 같은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내측과 외측에 위치한 복숭아뼈가 관절을 더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이앵클염좌 경비인대염좌 손상 원인
경비인대의 손상은 발목 손상 중 까다롭게 여겨집니다. 이는 단순히 회복의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 아니라 경비인대의 파열은 대부분 복수의 구조물의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비 인대의 손상 혹은 파열은 경골과 비골의 원위를 단단하게 고정해 주지 못하고 점차 벌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보행을 할 때 체중을 지지하는 단계에서 거골이 경비관절을 강하게 압박하여 경비관절을 더 멀어지게 만들고 그로 인한 통증과 불안정성의 발생 그리고 회복의 방해를 만들기에 관리에 있어 까다롭게 평가됩니다.
경비 인대가 손상은 주로 비틀림 혹은 회전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또는 발등 쪽으로 굽힘이 있는 상태에서 강한 체중 지지가 있거나 발등 쪽 굽힘 상태에서 발이 다리에 비해 바깥쪽으로 회전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 메커니즘은 발목의 과도한 회내를 만들어 내며 발목 내측에 위치한 삼각 인대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에 경비인대 손상은 내측 삼각 인대의 손상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외측과 내측 복숭아뼈의 강한 충격 혹은 인대의 견열로 인한 골절 또한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비인대의 손상을 유발할 만큼 강한 부하가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인 만큼 외측 인대의 손상을 유발하는 강한 내번에도 거골의 회전이 발생하며 경비인대결합의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축구, 농구와 같은 경쟁 스포츠에서 발생하는 강한 태클
- 스포츠 상황 속 점프 혹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발등 굽힘 된 발목과 회내된 발의 착지
- 과거 발목 외측 혹은 내측의 손상이 있었던 경우
-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인한 발목관절의 비틀림
하이앵클염좌 경비인대염좌 증상
경비 인대 혹은 결합조직의 손상의 가장 큰 특징은 체중 지지의 제한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발목 인대 손상인 외측 인대의 손상의 경우 발목의 회전 움직임만 제한된다면 체중을 지지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비 인대의 경우 체중 지지는 거골이 위로 올라가며 경비관절을 압박하기에 경비관절의 벌어짐을 유발합니다. 그로 인해 손상된 인대를 더 늘리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체중 지지와 보행에 있어 제한점이 강하게 발생하며 그 외 다른 복수의 손상 예를 들어 골절 혹은 내측 인대의 파열은 발목의 부종과 움직임의 제한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경비관절을 압박할 수 있는 움직임인 발등 굽힘은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의 위치는 높은 발목 염좌라는 이름과 같이 복숭아뼈 높이 수준 혹은 위쪽에서 발생하며 주된 통증의 위치는 경비관절이 맞닿아 있는 전외측 부분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 체중 지지의 어려움, 불안함보단 통증의 증가가 확연히 보임
- 발등굽힘시 발생하는 발목관절 전외측의 통증
- 발목을 외측으로 회전하였을 때 통증의 증가
- 손상 당시 발생하는 강한 찢어지는 느낌 혹은 펑 하는 소리
- 발뒤꿈치 혹은 발가락까지 퍼지는 멍이 생길 수 있다.
자가 진단 방법
경비골 압박 검사 : squeeze test
- 환자는 눕거나 앉은 상태에서 진행한다.
- 검사자는 종아리의 중간 부분의 바깥쪽과 안쪽을 두 손 혹은 한 손으로 감싸 쥔다.
- 감싸 쥔 손으로 경골과 비골을 강하게 옆으로 압박한다.
- 경골과 비골의 중간 부분을 압박하였을 때 경비관절 윈위부의 통증이 나오면 높은 발목염좌를 의심할 수 있다.
발등 굽힘 외회전 스트레스 검사 : dorsiflexion ER stress test
- 환자는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 상태로 앉아서 진행한다.
- 검사자는 한 손은 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감싸 쥐고 수동적인 발등 굽힘을 만들어 낸다.
- 한 손은 발목관절을 잡아 종아리를 고정한다.
- 이후 발등 굽힘 되어 있는 발목을 외측으로 회전시킨다.
- 이때 전외측 경비관절에서 통증이 나온다면 경비인대결합의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